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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나는 그 사람이 궁금하다
- 17.5기 김예은
- 조회 : 28
- 등록일 : 2025-10-31
독립언론 <단비뉴스>의 주간 교수를 맡고 있다. 학생들이 국장과 부장인 곳에서 주간 교수는 편집인 격이다. 기자로서 못 해본 출세를 학교에서 이룬 셈이지만, 덕분에 절반만 선생이고 나머지는 여전히 기자다. (다른 교수님들과 함께) 아이템 회의를 열고, 머뭇거리는 기자를 독려하고, 기사 초고를 뜯어고친다. 그러느라 논문, 강의, 행정이 정체된다. 가끔 정체성을 돌아본다. 에디터인가 연구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