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동물보건학과 조유진, 오은서 학생이 최근 열린 2025 한국예방수의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예방수의학회는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One Health’ 관점에서, 인수공통감염병·항생제 내성 등 공중보건과 수의학의 융합 분야를 선도하는 권위 있는 학술단체입니다.

이번 학회에서 오은서 학생은 LC-MS/MS를 활용하여 꿀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6종의 동시 분석법을 검증한 연구로, 환경독성물질에 대한 과학적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조유진 학생은 수의용 항생제 ‘세프티오푸르’ 사용이 인간에게 전파 가능한 내성균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로, 공중보건 리스크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을 선보였습니다.

학부생으로서 직접 연구계획 수립부터 실험, 데이터 분석까지 참여한 두 학생의 수상은 세명대학교 동물보건학과의 실험 중심 교육의 우수성과 연구역량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명대학교 동물보건학과는 미래 동물보건 전문가들이 국내외 연구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