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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명대 해외봉사단, 먼 나라 이웃 몽골에서 교육·문화 봉사활동
- 홍보센터
- 조회:56
- 등록일:2025-09-16

‘재미있는 경험’을 강조하며 학생경험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해외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먼 나라의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재학생들이 중심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8월 16일~23일 7박 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에서 교육, 문화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 것이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학생이 참여하여 주도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경험 중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학생 15명과 단장 1명, 교직원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소한의 참가비를 제외한 소요비용 전액이 지원됐다. 특별히 세명대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펼쳐온 지구촌나눔운동과 협력해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단이 방문한 자르갈란트 지역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인구 5,500여 명 중 80%가 축산업에 종사하며 우유를 생산하는 작은 도시이다. 또한 봉사단이 주로 봉사활동을 펼친 121번 학교는 현지 초·중·고 통합학교로 학생 수 87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세명대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다양한 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먼저 교육활동으로는 자르갈란트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한국어 교육, 한국 전통문화 체험교육, 올바른 손씻기·양치하기 보건교육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교류 활동으로는 K-Pop 노래 교육 및 공연, 명랑 체육대회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몽골 전통 공연을 보며 양국 학생들이 즐겁게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붕사단은 현지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르갈란트 지역개발교육센터 개보수, 나무 심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인근 수흐바타르 광장과 테를지 국립공원을 둘러보며 몽골 현지 도시의 정취와 대자연을 느끼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세명대 측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6월부터 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면접과 조별 발표 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정하고, 현지 문화와 기초 몽골어 등 각종 교육을 통해 양질의 봉사활동을 준비해 왔다.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현지에서도 매일 조별로 일일 활동에 대한 자체 평가 회의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세명대는 지난 2007년부터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여름방학마다 중국 산동성, 몽공 울란바토르시 등에 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에는 지난 2015년부터 세명대 봉사단이 방문해 현지 학생들의 필요를 돌아보고 우정을 교류하는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은 “해외봉사단 참여 학생 모두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함양하고 넓은 세계를 꿈꾸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되었을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열정을 갖고 진행한 여러 경험과 활동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디지털콘텐츠 창작학과 윤여은 학생은 “먼 나라의 학생들이지만 각자 꿈과 비전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몽골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과 함께 지낸 시간이 정말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어디서든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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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26